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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수익률 113% ‘러·브 펀드’… 사랑해도 될까요
113.3%와 113.7%.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이 집계한 러시아 펀드와 브라질 펀드의 연초 이후 16일까지의 수익률이다. 국내 주식형 펀드(49%)의 두 배가 넘는 성과다. 성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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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러가치 평가 잣대 제각각
미국 달러가치를 측정하는 잣대가 많아 평가기관에 따라 달러가치가 제각각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무역수지·재정적자·금리·물가·경제성장률 등 수많은 변수 가운데 어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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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고정·변동금리’ 섞어 빌려 드립니다
양도성예금증서(CD)의 금리 상승이 이어지면서 고정 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.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보금자리론 대출액은 6572억원으로 전월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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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금이 구조조정의 적기 출구전략은 미국 따라 하면 돼”
김인준(61·사진)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처럼 ‘학자’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경제학자도 드물다. 환갑이 넘도록 40여 년간 현실과 이론을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강단을 지켰다. 선물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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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MB임기 내 주가 3000 간다”
상승을 예고하는 조정인가, 또 한 번의 하락 국면인가? 현재 국내 증시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오리무중 상태다. 국회 정무위 위원이자 경제·증시 전문가로 꼽히는 한나라당 고승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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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러가치 떨어지자 “금 사두자”
국제 금값이 초강세다. 12일(현지시간) 뉴욕상업거래소(NYMEX)에서 10월물 금값은 지난주보다 8.9달러(0.8%) 오른 온스당 1056.7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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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덫
환율이 오르면 일반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 수출기업을 도와주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. 금리를 내리고 통화공급을 확대해 인플레가 유발되면 근로소득자와 예금자의 주머니에서 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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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억짜리 땅 세금 내년 1억 더 낼수도
서울에 집을 두 채 갖고 있는 정모(52)씨. 최근 금리 상승으로 대출이자를 갚는 게 벅차다. 게다가 내년부터는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때 받는 10% 감면혜택도 없어진다고 한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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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용 없는 회복 땐 더블딥 오더라
1970년대 이후 세계 경제는 이번 위기를 빼고 크게 네 번의 침체를 겪었다. 70~72년의 1차 오일쇼크, 79~80년의 2차 오일쇼크, 90년대 초반 일본의 거품 붕괴와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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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 없는 10월, 만만치 않다
외국인이 주식을 팔았다. 이들이 주식을 본격적으로 사들인 3월 중순 이후 엿새 연속 매도한 경우가 거의 없어 향후 행보가 걱정된다. 외국인 매도가 가장 길었던 6월에는 나흘간 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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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금리로 시작돼 출구전략으로 막 내릴듯
관련기사 달러 캐리트레이드의 운명 1992년 ‘유럽통화제도(EMS) 위기’, 94년 ‘그린스펀 쇼크’, 97년 ‘아시아 금융위기’, 98년 ‘헤지펀드 학살’. 90년대 세계 금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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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인플레 우려에 뛴 금값 내년엔 조정 받을 것”
이달 중순 금값은 14개월 만에 최고치(온스당 1020.2달러)를 찍었다. 25일 현재 금값은 온스당 991.6달러(뉴욕상업거래소·12월 인도분). 이 조정을 틈타 금값 상승 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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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미소금융의 미소를 위하여
최근 발표된 ‘미소(美少)금융재단은 낮은 신용도로 제도권 금융회사로부터 대출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금조달 통로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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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 태어난 신한금융투자 아세요?
글로벌 금융위기와 올해 시행된 자본시장법 등에 대응하느라 금융회사들의 변신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. 격심한 변화 속에서 살아 남고 발전하려면 새로운 발상과 대응 전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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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게 사장님, 돈 필요하세요? 농협 서민 대출상품 잇따라 … 중소기업에도 저금리 대출
국내에선 처음으로 차입 매도·매수 전략을 활용하는 주식형 펀드가 탄생했다. 하나UBS자산운용이 만들고, 하나대투증권이 판매하는 ‘하나UBS 120/20 펀드’(사진)가 주인공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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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러-캐리 트레이딩은 美 저금리 정책의 불청객
캐리 트레이딩은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자금을 빌려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게임이다. 캐리 트레이더들은 최근 10년 동안 일본 엔화를 가지고 게임을 벌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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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금리 5%’에 숨은 비밀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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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경기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 더블 딥 가능성 커”
“미국 정부도 금융위기에 일조를 했습니다. 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고위직들이 저소득층의 주택 보유를 적극 장려했고, 이런 분위기는 금융회사의 대출기준 완화로 이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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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&A는 그 자체가 최고의 홍보, 언론 적극 활용하라
우리나라에서도 인수합병(M&A)을 중요한 성장전략으로 사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. 하지만 M&A에 대한 사례가 적어 M&A거래의 전체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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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구국채
약 170년 전 일본의 사쓰마(薩摩), 지금의 가고시마(鹿島)엔 경제에 밝은 한 사무라이가 있었다. 즈쇼 히로사토(調所). 영주의 오른팔이던 그는 거덜난 재정을 바로 세웠다.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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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장 만능주의는 끝났다 … 규제·감독이 중요해져”
“시장 만능주의는 더 이상 설 땅이 없어졌다. 시장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적절한 제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.” 미국 프린스턴대 신현송(50·사진) 경제학 교수는 최근 본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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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증시 시세읽기]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8일만에 하락세로 전환
중국 시황 -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8일만에 하락세로 전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21.38P(0.73%) 떨어진 2924.88P, 선전거래지수는 160.20P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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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 본격적인 후유증, 앞으로 5 ~10년 뒤 나올 것”
“미국은 오랫동안 고생할 것이다. 회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 대책은 낡은 케인스 방식이어서 통하지 않는다. 낡은 경제학 말고 새로운 경제학, 소비자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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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위기 지난 후 재테크는…묻어두는 투자서 기회 잡는 적극 투자로 방향 틀어야
금융위기 이후 1년, 투자자들의 아쉬움이 큰 건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 번번이 놓친 탓이다. 기회는 여러 번 왔다. 다만 그땐 그게 기회인 줄 몰랐거나, 기회를 잡을 용기가 없었다